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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3년 살면서 느낀점

영국 살면서 느낀점.

한국인을 조심하자.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외국에 나와서 있는 사람들 중 대부분

한국사람들은 굉장히 이상하다.

 

한국에서의 경쟁과 다툼 이런저런 것들이 싫어서 외국으로

나온 사람들이면서 굳이 또 한인들끼리 지지고 볶고 거기서

파벌 만들고 싸움을 하고 감정을 상하고 다치고 외로워하는지

모르겠다.

 

한인들은 잘 뭉치지 못해서 파워가 별로 없다. 인원이 적기도

하지만 자기들끼리 서로 의지하고 뭉치지 못한다. 앞에서

반갑고 즐겁게 의사를 표현해도 뒤에 비수를 품고 있고

등처먹을 생각을 반드시 하고 있다.

 

외국에 있는 한인들 대부분이 그렇다. 특히나 어수룩하게

돈 싸들고 이민을 오는 분들 돈을 뺏어 먹으려고

거의 직업처럼 사기는 치는 새끼들도 많다. 조심해야 한다.

 

한인민박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항상 무슨 공부를 하고

유학을 하고, 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그냥 이 민박이

생계유지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당연히 불법이고

돈을 굉장히 많이 번다. 담배를 숙박비로도 받는데

면세담배 밀수라고 봐야한다. 암시장에서 훨씬 좋은

가격으로 되팔기 때문에.

 

무튼 한인민박은 영국입장에서 그 많은 한국인들을 어디

재울데가 없으니 당연히 단속을 하기 힘들고 그냥 두는

경향이 없지 않다. 얘들이 와서 쓰는 돈이 어마무시하니깐.

 

영국은 다인종 다문화 국가임에도 당연하겠지만, 클라스가

확실히 나뉘어져있다. 영국 왕실 엘리자베스 여왕이 쓰는

영어 포쉬를 구사하는 로얄층이 있고, 보딩스쿨을 다니는

상류층, 미들층, 로어층, 완전 하층민 이렇게 영어를 쓰는것만

들어도 어떤 층인지 알 수 있다.

 

사는 지역들도 다 다르고, 우리나라가 솔직히 어떤 면에서는

더 민주적이고 더 개방적이고 더 열린 사회라 할 수 있다.

 

영국애들은 축구도 좋아하지만, 럭비를 더 좋아한다. 크리켓도

인기가 굉장히 많다.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는 거의 다른 나라로 인식하고 있다.

웨일즈는 잉글랜드와 같은 국가로 인식을 해주고.

 

영국 여왕의 인기는 아이돌 뺨을 떄린다?

일부 특히 과거를 그리워 하는 노년층들은 사생팬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여왕이 가는 곳을 따라다니기도

한다.

 

실제로 여왕이 어디를 방문한다고 하면, 그 지역 호텔은

예약이 불가능하다. 여왕을 따라다니는 팬들이 다 예약을하니깐.

그만큼 인기가 굉장하다.

 

반면, 일반 영국시민들은 그냥 여왕이 있건 말건 왕실이 어쩌건

관심이 없고 오히려 반대하는 입장도 많다. 그래도 상징적이지만

영국여왕과 왕실의 존재가 긍정적인 면이 많아서 지지하는 층이 더 많다.

 

과거 대영제국의 위상은 예전만 못하지만, 금융에서 런던은 세계 최고의

중심지다. 또한 문화와 영어 음악 영화 등등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요소가

많아서 영국을 동경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그러나... 솔직히 한국인으로서 영국에서 살아야할까를 고민해보면 아닌거

같다. 나도 자존감이 있는데 아무리 노력하고 발버둥 쳐도 나는 여기에서

주류에 끼어들기 어렵고, 사회문화생활방식이 일치하지 않는다. 내 자식이나

후대들이 영국에서 자고 나라서 영국 그들의 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모를까 나는 역시 이방인이다.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거다. 문화를 느끼고 이해하고 녹아든다는거 그거

굉장히 어려운일이고 인간으로서 더 없이 중요하다는 것을 영국에서3년

있으면서 느끼게 된다.